김하성 이번에는 SF로 트레이드? 끊이지 않는 루머, 그런데 SD는 팔 생각 없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은 2023-2024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의 은근한 강자다.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리그 정상급 중앙 내야수로 거듭난 김하성이라 트레이드설이 낯설 수는 있다. 그러나 자주 관측이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정황이 그렇다. 우선 김하성이 타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사로잡을 만한 기량을 갖췄음이 증명됐기에 그렇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좀처럼 경험해보지 못한 백업 임무에 적응하지 못하며 첫 시즌 고전했다. 수비 활용성은 인정을 받았지만, 공격에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넘지 못한 정황이 뚜렷했다. 4년 총액 2800만 달러라는 금액 자체가 큰 것은 아니었지만, 가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