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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55

[양현종] '6무원' 거듭난 대투수, 개막 10G 만에 레전드 넘어섰다...KBO 통산 이닝 2위 등극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통산 최다 이닝 2위로 올라섰다. 양현종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총 90개의 공으로 6이닝을 채웠다. 6이닝 5안타, 4사구 2개 1실점 이로써 양현종은 통산 2395이닝을 채우며 정민철의 기록(2394⅔아닝)을 넘어 최다 이닝 단독 2위가 됐다. 통산 1위는 송진우가 보유한 3003이닝이다.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NC와의 승부, 쉽지 않았다. 1회말 1사후 서호철에 첫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양현종은 박건우를 삼진, 데이비슨을 뜬공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에도 위기가 있었다. 1사후 김성욱이 친 애매한 타구를 우익수 이창진이 다이빙 캐치 시도했으나 뒤로 빠졌고, 3루타가 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야구 2024.05.19

[백승현] "이번엔 문책성이다." 염갈량의 공개 경고. 내야수→투수 변신 성공한 150km 파이어 볼러에 무슨 일이

"오죽했으면 내렸을까."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확실한 경고장을 날렸다. LG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불펜 투수 백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최동환을 1군에 콜업했다. 백승현은 2015년 내야수로 입단했으나 호주리그에서 투수가 모자라 마운드에 올랐다가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뿌리면서 주목을 받았고, 결국 2021년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다. 지난해 2승3패 11홀드 평균자책점 1.58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LG 불펜의 한 축이 됐다. 하지만 올시즌엔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이다. 8경기서 1홀드에 불과하고 평균자책점은 16.20으로 부진하다. 부상을 포함해 두차례나 2군으로 내려갔었고, 18일 KT전서 부진한 피칭을 하며 세번째 2군행을 통보받았다. 지..

야구 2024.05.19

[고영우] '최강야구' 출신 내야수의 AVG '0.394', 신인왕 레이스 뛰어들었음에도…"매일매일 경기에 집중해 팀에 기여하고 싶어요"

"계속 기록을 쌓아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고영우(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10-3으로 승리하며 홈 연패 기록을 13연패에서 끊었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던 고영우는 1-2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고영우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키움은 로니 도슨과 김혜성의 타점으로 역전 후 달아났다. 고영우는 6회말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최민준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점을 ..

야구 2024.05.19

[류현진] ‘5이닝 무실점 KKKK+4홈런 12득점 폭발→4연패 탈출’ 류현진, “저는 한 게 없다. 타자들이 다 했다”

“오늘은 타자들이 다 했다. 저는 한 게 없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완벽투가 빛났다.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에이스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류현진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총 투구수 80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6개. 최고 구속 149km까지 나왔고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 자신의 주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안치홍(1회 2점), 문현빈, 김태연(이상 2회 2점), 요나단 페라자(3회 3점)는 홈런을 터뜨리며 류현진의 3승 사냥을 도왔다. 한화는 삼성을 12-2로 격파하고 지난 15일 대전 NC전 이후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경기 후..

야구 2024.05.19

[커쇼]"커쇼 은퇴 결정, 시간이 별로 없을지도…" 하지만 아직 레전드 '한발' 남았다

LA 다저스의 '원클럽맨'이자 역대 최고의 선발투수 중 1명으로 손꼽히는 클레이튼 커쇼(36)의 여정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커쇼는 당장 은퇴를 선언해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만한 커리어를 보유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6시즌을 뛴 그는 425경기에서 2712⅔이닝을 던져 210승 92패 평균자책점 2.48을 남기고 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만 세 차례 수상한 커쇼는 특히 2014년에는 27경기에서 198⅓이닝을 던져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은 물론 내셔널리그 MVP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커쇼는 아직 올 시즌 기록이 없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다저스와 1년 18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은 커쇼는 어깨 수술로 인해 재활의 기간을 거치고 있다. 오는 후반기에는..

야구 2024.05.19

[김재환]"완벽한 스윙" 국민타자도 엄지척! 벌써 3홈런. '은사' 앞에 선 115억 4번타자…'강정호 효과' 신통하네

"정말 완벽한 스윙이었죠." 연패에 지쳐있던 국민타자의 얼굴이 모처럼 활짝 피었다. '4번타자' 김재환의 이름이 나왔을 때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지난해 커리어로우의 극심한 부진을 경험했다. 타율 2할2푼, 10홈런 OPS(출루율+장타)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거포. 이승엽 두산 감독의 부임과 함께 반등하리라던 예상이 빗나간 한 해였다. 지난 겨울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 사령탑의 지도는 물론 미국 LA의 강정호 아카데미까지 다녀왔다.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이승엽 감독은 '많이 살아난 것 같다'는 말에 "조금 더 살아나야한다"면서도 활짝 웃었다. "날씨가 아직 4월초다. 지금도 좀 쌀쌀하다. 날씨가 좀더 따뜻해지고, 5월쯤 되면 타자들은 더 좋아지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잘해주면 고맙겠다." 김..

야구 2024.04.06

[류현진] '또 류현진 99승 저지' 영웅들도 의식했나?…홍원기 감독 “우연의 일치였을 뿐”

6일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류현진의 99승을 저지한 건 우연의 일치였을 뿐이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류현진의 공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워낙 좋은 투구를 펼쳤기 때문이다. 타격 파트에서 류현진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면 공격적으로 타격을 하자고 했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전날 경기를 복기했다. 홍원기 감독은 포수 김재현을 직접 언급하며 칭찬했다. 한화전에서 추격의 적시타를 때리는 등 김재현은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는 두 번의 레이저 송구를 뽐내며 한화의 도루를 저지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재현의 적극성이 선수들을 일깨운 것 같다. 김재현의 타점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또 도루 저지도 좋았..

야구 2024.04.06

[류현진 이재원] 류현진 "19년 만이네"→포수 이재원도 활짝... 두 번째 불펜 피칭은 더 완벽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두 번째 불펜 피칭을 마쳤다. 보다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사령탑, 단장, 포수 모두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23일 캠프에 합류하자마자 첫 불펜 피칭에 나선 류현진은 총 45구를 소화했다. 이틀을 쉬고 이날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고친다구장 마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원정 마운드에서 피칭을 하게 됐다. 야구장에 도착한 류현진은 보조 구장에서 몸을 푼 뒤 불펜장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주황색 유니폼이었다. 이날 불펜 호흡을 맞춘 포수는 바로 이재원이었다. 무려 19년 만에 이뤄진 만남이다. 류현진과 이재원은 2006년 프로에 입문한 동기생이자 1차지명으로..

야구 2024.02.26

[박세웅 사사키] 日 '퍼펙트 괴물' 사사키 "박세웅 직구 승부 인상적"...한일 롯데 교류전 마무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오키나와 이토만 캠프에서 진행된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즈와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마쳤다. 25일 교류전 2차전은 일본 지바 롯데가 8:1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 투수인 박세웅 선수는 2이닝 3실점, 투구수 39개, 최고 구속 147km/h를 기록하였다. 내야수 한동희 선수는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특히, 교류전 2차전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 구단 에이스 맞대결이 이루어졌다. 한국 롯데에서는 박세웅, 한현희, 노진혁, 유강남, 정훈 등이 출전했고, 지바 롯데에서는 사사키 로키, 후지와라 쿄우타, 야마구치 쿄우키, 야스다 히사노리 등이 선발로 나왔다. 지바 롯데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 선수는 1이닝 동안 투구수..

야구 2024.02.26

‘현역 은퇴’ 송은범 “아쉬움 없다면 거짓말, 최강야구 도전도 고민”

세상 그 누구보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다가도, 눈을 한번 찡긋하면 순식간에 이닝이 끝나 있다. 허허실실 세 타자를 가볍게 잡아낸 뒤 대수롭지 않다는 듯 더그아웃을 향해 걸어간다. 팬들이 송은범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1984년생 베테랑 우완 송은범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2003 KBO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고향 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그 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치면서 통산 680경기(194선발) 1,454이닝 동안 88승 95패 57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 4.57의 준수한 성적을 쌓았다. 프로에서 21년간 활약한 송은범은 지난 시즌 뒤 LG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에 올겨울 현역 연장을 위해 새 둥..

야구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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