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페더급(65.8kg) 계체에 통과하며 UFC 데뷔 준비를 마쳤다. 상대 맞대면에서도 예고했던 신경전 없이 악수하며 겸손함을 유지했다. 이정영(10승 1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돌리제 vs 이마보프' 계체량에서 66.2kg(146파운드)으로 한계 체중을 맞췄다. 상대 블레이크 빌더(33∙미국)는 65.5kg(144.5파운드)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오는 4일 맞대결을 벌인다. 항상 상대와 이마를 맞대며 거친 신경전을 넘어 몸싸움까지 벌여온 이정영이지만 이번엔 고요했다. 상대에게 먼저 손을 건네 악수를 청했고, 그 외엔 일절 터치도 없었다. 이번엔 '겸손모드'다. UFC의 아시아 등용문인 RO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