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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60

[김재환]"완벽한 스윙" 국민타자도 엄지척! 벌써 3홈런. '은사' 앞에 선 115억 4번타자…'강정호 효과' 신통하네

"정말 완벽한 스윙이었죠." 연패에 지쳐있던 국민타자의 얼굴이 모처럼 활짝 피었다. '4번타자' 김재환의 이름이 나왔을 때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지난해 커리어로우의 극심한 부진을 경험했다. 타율 2할2푼, 10홈런 OPS(출루율+장타)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거포. 이승엽 두산 감독의 부임과 함께 반등하리라던 예상이 빗나간 한 해였다. 지난 겨울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 사령탑의 지도는 물론 미국 LA의 강정호 아카데미까지 다녀왔다.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이승엽 감독은 '많이 살아난 것 같다'는 말에 "조금 더 살아나야한다"면서도 활짝 웃었다. "날씨가 아직 4월초다. 지금도 좀 쌀쌀하다. 날씨가 좀더 따뜻해지고, 5월쯤 되면 타자들은 더 좋아지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잘해주면 고맙겠다." 김..

야구 2024.04.06

[류현진] '또 류현진 99승 저지' 영웅들도 의식했나?…홍원기 감독 “우연의 일치였을 뿐”

6일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류현진의 99승을 저지한 건 우연의 일치였을 뿐이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류현진의 공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워낙 좋은 투구를 펼쳤기 때문이다. 타격 파트에서 류현진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면 공격적으로 타격을 하자고 했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전날 경기를 복기했다. 홍원기 감독은 포수 김재현을 직접 언급하며 칭찬했다. 한화전에서 추격의 적시타를 때리는 등 김재현은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는 두 번의 레이저 송구를 뽐내며 한화의 도루를 저지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재현의 적극성이 선수들을 일깨운 것 같다. 김재현의 타점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또 도루 저지도 좋았..

야구 2024.04.06

[류현진 이재원] 류현진 "19년 만이네"→포수 이재원도 활짝... 두 번째 불펜 피칭은 더 완벽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두 번째 불펜 피칭을 마쳤다. 보다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사령탑, 단장, 포수 모두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23일 캠프에 합류하자마자 첫 불펜 피칭에 나선 류현진은 총 45구를 소화했다. 이틀을 쉬고 이날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고친다구장 마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원정 마운드에서 피칭을 하게 됐다. 야구장에 도착한 류현진은 보조 구장에서 몸을 푼 뒤 불펜장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주황색 유니폼이었다. 이날 불펜 호흡을 맞춘 포수는 바로 이재원이었다. 무려 19년 만에 이뤄진 만남이다. 류현진과 이재원은 2006년 프로에 입문한 동기생이자 1차지명으로..

야구 2024.02.26

[박세웅 사사키] 日 '퍼펙트 괴물' 사사키 "박세웅 직구 승부 인상적"...한일 롯데 교류전 마무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오키나와 이토만 캠프에서 진행된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즈와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마쳤다. 25일 교류전 2차전은 일본 지바 롯데가 8:1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 투수인 박세웅 선수는 2이닝 3실점, 투구수 39개, 최고 구속 147km/h를 기록하였다. 내야수 한동희 선수는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특히, 교류전 2차전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 구단 에이스 맞대결이 이루어졌다. 한국 롯데에서는 박세웅, 한현희, 노진혁, 유강남, 정훈 등이 출전했고, 지바 롯데에서는 사사키 로키, 후지와라 쿄우타, 야마구치 쿄우키, 야스다 히사노리 등이 선발로 나왔다. 지바 롯데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 선수는 1이닝 동안 투구수..

야구 2024.02.26

‘현역 은퇴’ 송은범 “아쉬움 없다면 거짓말, 최강야구 도전도 고민”

세상 그 누구보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다가도, 눈을 한번 찡긋하면 순식간에 이닝이 끝나 있다. 허허실실 세 타자를 가볍게 잡아낸 뒤 대수롭지 않다는 듯 더그아웃을 향해 걸어간다. 팬들이 송은범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1984년생 베테랑 우완 송은범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2003 KBO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고향 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그 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치면서 통산 680경기(194선발) 1,454이닝 동안 88승 95패 57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 4.57의 준수한 성적을 쌓았다. 프로에서 21년간 활약한 송은범은 지난 시즌 뒤 LG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에 올겨울 현역 연장을 위해 새 둥..

야구 2024.02.21

[오타니]드디어 터졌다! 오타니 라이브배팅 첫 홈런 폭발, 시범경기 개막전 출전 배제하지 않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첫 라이브 배팅서 홈런포를 뿜어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진행된 라이브 배팅에 참가했다. 당초 오타니는 지난 17일과 19일 라이브 배팅에 연속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17일에는 배팅 케이지에서 훈련을 소화했고, 19일에는 스윙 연습없이 스트레칭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타니의 훈련 스케줄은 본인의 결정으로 짜여진다. 이에 대해 LA 타임스는 19일 보도에서 '파격적인 자율성이 부여됐다'고 논평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날 라이브 배팅에 참가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인터뷰에서 "수일 내로 라이브 배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렇게 일찍 나설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첫 타석에서 ..

야구 2024.02.20

문동주+김서현+황준서에 류현진이라니...3년 연속 꼴찌, 이날을 위해서였나? 한화, 역사상 최강 마운드 구축?

이제껏 보지 못했던 '꿈의 마운드'가 만들어질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복귀가 임박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기업 한화가 류현진과의 협상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구체적인 계약 규모까지 나도는 등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는 건 확실시 되는 분위기. 계약 조건에 대한 그룹의 최종 결제가 이뤄지면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복귀 시기는 최근 수 년 동안 한화 팬들에게 큰 관심사였다. 그 중심엔 한화가 택한 리빌딩이 있다. 한화는 2021시즌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선임하면서 리빌딩을 공식 선언했다.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모아 육성해 중장기적으로 강팀 반열에 올라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0~2022시즌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치는 멍에를 썼지만, 그 반대급부로 신인 드..

야구 2024.02.20

[류현진] “후한 대우” 한화, ‘170억+α’ 역대 최고액 준비…류현진 ‘돌아올 결심’ 기다린다

역대 최고액은 확실하다. 17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선수가 결심만 하면 된다. 한화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 이야기다. 한화 관계자는 19일 “우리가 조건을 제시한 것은 맞다. 아직은 합의도, 확정도 아니다. 우리 제안도 있지만, 메이저리그 오퍼도 있는 것 같더라. 돌아온다면 후히 대우할 예정이다. 결국 계약이라는 게 돼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의 결심을 기다리고 있다. 류현진이 마음을 정해야 우리도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다”며 “이삿짐 소식도 봤다. 그쪽은 구단과 무관한 부분이다. 다른 이유로 짐을 보냈을 수도 있는 것 아니겠나. 복귀가 확정인 것처럼 나오는데,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정을 알고 있는 야구계 관계자는 “한화가 KBO리그 역대 최고액..

야구 2024.02.20

[롯데 전미르]"힘 좋네 전미르!" 명장도 혀 내두른 '3억 루키'의 불펜피칭…당분간 이도류 아닌, 투수만 전념한다

"힘 좋네 전미르!" 롯데 자이언츠 전미르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괌 데데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4년 스프링캠프에서 김태형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사령탑은 "힘 좋네!"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롯데는 지난해 열린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미르를 지명했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은 '좌완 넘버원' 황준서(한화 이글스)였지만, 전미르 또한 황준서에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전미르가 투·타 모든 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낸 선수였기 때문이다. 전미르는 경북고 시절 1학년 시절 타자로만 12경기에서 출전해 타율 0.12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022년부터 조금씩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전미르는 2022년 타자..

야구 2024.02.03

[기아 조대현]"그 분이 보고 계셔서..." 투타겸업 보단 떨렸나, KIA 1R 캠프 첫 등판 15개로 마친 이유는?

"너무 긴장한 것 같은데..." 3일(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교외 나라분다의 MIT볼파크. 이날 처음으로 진행된 KIA 타이거즈 투수 불펜 피칭에 신인 투수 조대현(19)이 선을 보였다. KIA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대투수' 양현종도 후배 투수의 공을 지켜보기 위해 불펜 뒤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불펜조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선 조대현.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썼지만,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빨랫줄처럼 매끄럽게 공을 뿌리다가 종종 손에서 빠지는 공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날 총 던진 공 갯수는 15개. 투구를 뒤에서 지켜본 정재훈 투수 코치는 "긴장할 필요 없다. 프로 입단 첫 캠프, 첫 피칭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건 당연하다"고 다독이면서도 다음 불펜 투수에서의 보완점을 지적하는 모습이었다. 조대현은 "..

야구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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