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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이닝 무실점 KKKK+4홈런 12득점 폭발→4연패 탈출’ 류현진, “저는 한 게 없다. 타자들이 다 했다”

“오늘은 타자들이 다 했다. 저는 한 게 없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완벽투가 빛났다.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에이스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류현진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총 투구수 80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6개. 최고 구속 149km까지 나왔고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 자신의 주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안치홍(1회 2점), 문현빈, 김태연(이상 2회 2점), 요나단 페라자(3회 3점)는 홈런을 터뜨리며 류현진의 3승 사냥을 도왔다. 한화는 삼성을 12-2로 격파하고 지난 15일 대전 NC전 이후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경기 후..

야구 2024.05.19

[커쇼]"커쇼 은퇴 결정, 시간이 별로 없을지도…" 하지만 아직 레전드 '한발' 남았다

LA 다저스의 '원클럽맨'이자 역대 최고의 선발투수 중 1명으로 손꼽히는 클레이튼 커쇼(36)의 여정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커쇼는 당장 은퇴를 선언해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만한 커리어를 보유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6시즌을 뛴 그는 425경기에서 2712⅔이닝을 던져 210승 92패 평균자책점 2.48을 남기고 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만 세 차례 수상한 커쇼는 특히 2014년에는 27경기에서 198⅓이닝을 던져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은 물론 내셔널리그 MVP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커쇼는 아직 올 시즌 기록이 없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다저스와 1년 18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은 커쇼는 어깨 수술로 인해 재활의 기간을 거치고 있다. 오는 후반기에는..

야구 2024.05.19

[김재환]"완벽한 스윙" 국민타자도 엄지척! 벌써 3홈런. '은사' 앞에 선 115억 4번타자…'강정호 효과' 신통하네

"정말 완벽한 스윙이었죠." 연패에 지쳐있던 국민타자의 얼굴이 모처럼 활짝 피었다. '4번타자' 김재환의 이름이 나왔을 때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지난해 커리어로우의 극심한 부진을 경험했다. 타율 2할2푼, 10홈런 OPS(출루율+장타)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거포. 이승엽 두산 감독의 부임과 함께 반등하리라던 예상이 빗나간 한 해였다. 지난 겨울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 사령탑의 지도는 물론 미국 LA의 강정호 아카데미까지 다녀왔다.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이승엽 감독은 '많이 살아난 것 같다'는 말에 "조금 더 살아나야한다"면서도 활짝 웃었다. "날씨가 아직 4월초다. 지금도 좀 쌀쌀하다. 날씨가 좀더 따뜻해지고, 5월쯤 되면 타자들은 더 좋아지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잘해주면 고맙겠다." 김..

야구 2024.04.06

[류현진] '또 류현진 99승 저지' 영웅들도 의식했나?…홍원기 감독 “우연의 일치였을 뿐”

6일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류현진의 99승을 저지한 건 우연의 일치였을 뿐이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류현진의 공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워낙 좋은 투구를 펼쳤기 때문이다. 타격 파트에서 류현진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면 공격적으로 타격을 하자고 했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전날 경기를 복기했다. 홍원기 감독은 포수 김재현을 직접 언급하며 칭찬했다. 한화전에서 추격의 적시타를 때리는 등 김재현은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는 두 번의 레이저 송구를 뽐내며 한화의 도루를 저지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재현의 적극성이 선수들을 일깨운 것 같다. 김재현의 타점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또 도루 저지도 좋았..

야구 2024.04.06

[박정아 오지영]침묵의 박정아·자취 감춘 오지영…조 트린지 “발전·개선해야 한다” 외침에도, 최악의 ‘3년차’ 보내는 페퍼저축은행

최악의 시즌이다. 페퍼저축은행은 2023~2024시즌 V리그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0~2021시즌 ‘막내 구단’으로 V리그에 발을 디뎌 최하위(3승28패·승점11)로 첫 시즌을 마쳤다. 두 번째 시즌은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세터 이고은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 선수를 보강해 한층 안정감을 찾았다. 승수를 3이나 더 추가하면서 5승31패(승점 14)로 세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처참했다. FA 최대어였던 박정아를 계약기간 3년에 7억7500만원(연봉 4억7500만원, 옵션 3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조건으로 데려왔다. ‘검증된 외인’ 야스민 베다르트까지 영입하면서 쌍포 날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틱한 변화’로 우승후보로도 간간이 거론됐지만 예측은 완전히 빗나..

배구 2024.02.26

[안혜진]"뛸 수 있어요" 국대 세터의 강력 요청, 시즌 아웃 딛고 봄 배구 희망 'ing'

시즌 직전 받은 어깨 수술, 처음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시즌엔 '국대 세터' 안혜진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줄 알았다. 이에 GS 칼텍스는 20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김지원과 올 시즌 신인 이윤신으로 세터진을 꾸렸지만 경험이 적은 두 선수로 풀시즌을 치르기엔 무리가 있었다. 아시안쿼터제로 영입한 세터 소라야 폼라는 개인 사정으로 팀을 떠났고 대체 선수 톨레나다는 기량 미달로 3경기만 치르고 자취를 감췄다. 시즌 막판인 5라운드까지 세터 고민을 지워내지 못한 GS는 결국 봄 배구 탈락 위기까지 몰렸다. 위기의 6라운드, GS에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안혜진이 빠른 회복 속도로 팀에 복귀한 것. 5라운드 도중 엔트리에 등록돼 웜업존에서 컨디션을 점검하던 안혜진은 2월 14일 한..

배구 2024.02.26

[실바] 6R에도 지치지 않는 실바 ‘파워’+아쿼 교체 효과까지, GS칼텍스가 만든 ‘봄기운’

기사회생. GS칼텍스의 6라운드 첫 경기는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하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2) 승리했다. GS칼텍스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였다. 이 경기 전까지 GS칼텍스는 승점 45로 5위 기업은행(44점)과 1점 차로 붙었다. 3위 정관장(53점)에는 8점이나 뒤졌다. 만에 하나 여기서 패하면 5위로 떨어지고, 정관장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사실상 봄배구는 접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흐름도 나빴다. GS칼텍스는 5라운드를 4연패로 마감했다. 이 기간 얻은 승점은 0. 오히려 경기력을 회복한 기업은행이 더 유리해 보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를 이끈 ..

배구 2024.02.26

[류현진 이재원] 류현진 "19년 만이네"→포수 이재원도 활짝... 두 번째 불펜 피칭은 더 완벽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두 번째 불펜 피칭을 마쳤다. 보다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사령탑, 단장, 포수 모두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23일 캠프에 합류하자마자 첫 불펜 피칭에 나선 류현진은 총 45구를 소화했다. 이틀을 쉬고 이날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고친다구장 마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원정 마운드에서 피칭을 하게 됐다. 야구장에 도착한 류현진은 보조 구장에서 몸을 푼 뒤 불펜장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주황색 유니폼이었다. 이날 불펜 호흡을 맞춘 포수는 바로 이재원이었다. 무려 19년 만에 이뤄진 만남이다. 류현진과 이재원은 2006년 프로에 입문한 동기생이자 1차지명으로..

야구 2024.02.26

[박세웅 사사키] 日 '퍼펙트 괴물' 사사키 "박세웅 직구 승부 인상적"...한일 롯데 교류전 마무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오키나와 이토만 캠프에서 진행된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즈와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마쳤다. 25일 교류전 2차전은 일본 지바 롯데가 8:1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 투수인 박세웅 선수는 2이닝 3실점, 투구수 39개, 최고 구속 147km/h를 기록하였다. 내야수 한동희 선수는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특히, 교류전 2차전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 구단 에이스 맞대결이 이루어졌다. 한국 롯데에서는 박세웅, 한현희, 노진혁, 유강남, 정훈 등이 출전했고, 지바 롯데에서는 사사키 로키, 후지와라 쿄우타, 야마구치 쿄우키, 야스다 히사노리 등이 선발로 나왔다. 지바 롯데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 선수는 1이닝 동안 투구수..

야구 2024.02.26

‘현역 은퇴’ 송은범 “아쉬움 없다면 거짓말, 최강야구 도전도 고민”

세상 그 누구보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다가도, 눈을 한번 찡긋하면 순식간에 이닝이 끝나 있다. 허허실실 세 타자를 가볍게 잡아낸 뒤 대수롭지 않다는 듯 더그아웃을 향해 걸어간다. 팬들이 송은범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1984년생 베테랑 우완 송은범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2003 KBO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고향 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그 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치면서 통산 680경기(194선발) 1,454이닝 동안 88승 95패 57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 4.57의 준수한 성적을 쌓았다. 프로에서 21년간 활약한 송은범은 지난 시즌 뒤 LG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에 올겨울 현역 연장을 위해 새 둥..

야구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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