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구 52

[20연패, 페퍼, 박정아]또 졌다, 페퍼… 여자배구 최다 20연패 타이

이변은 없었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역전패를 당하며 20연패로 단일시즌 최다 연패와 타이 기록을 썼다. 박정아가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페퍼는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23~24시즌 GS칼텍스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5-21 20-25 22-25 6-15)으로 패했다. 2승25패(승점 8)로 최하위다. 박정아(26득점), 이한비(14득점)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13득점) 박경현(11득점)이 분전했다. 이로써 페퍼는 작년 11월 15일 이후 약 3개월간 20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단일시즌 최다 연패는 KGC인삼공사(현 정관장)가 2012~13시즌 당했던 20연패다. 앞서 페퍼는 2021~2..

배구 2024.02.07

[박은진 정호영]국가대표 MB 듀오 박은진-정호영, 정관장 봄 배구 희망 쐈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듀오의 활약이 빛났다. 여자배구 정관장 박은진(25)과 정호영(23)이 3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4위 정관장(13승 13패·승점 41)은 3위 GS칼텍스(15승 10패·승점 43)를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박은진은 "5라운드 경기는 다 중요하다. 이겨서 승점 2점을 따서 GS와 승점 차를 줄여서 만족한다. 이 분위기를 이어서 계속 잘 하고 싶다"고 했다. 정호영은 "상위 팀을 상대로 승점을 가져와서 다행이다. 순위 싸움을 계속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정호영은 이날 14점(블로킹 2개 서브득점 1개 포함)을 기록했다. 오픈 공격(4점)보다 속공 득점(6개)이 더 많았..

배구 2024.02.05

[김세빈]개인 최다 득점 5R에서 작성…꾸준함에 ‘임팩트’ 더한 도로공사 미래 김세빈, 여자부 ‘신인왕’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미들 블로커 김세빈(19)이 신인왕에 다가서고 있다. 김세빈은 이번시즌 여자부 드래프트 1순위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전력 김철수 단장과 전 배구 국가대표 출신 김남순 씨의 딸이다. ‘배구인 2세’인데 신장 187㎝인 미들 블로커다. 신인이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차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김세빈은 정대영(GS칼텍스)이 자유계약(FA)으로 도로공사를 떠나면서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물론 데뷔시즌인 만큼 우여곡절도 겪었다. 1라운드 GS칼텍스전에는 ‘서브 8초 초과’라는 쉽게하지 않는 범실을 저질렀고, 4라운드 현대건설전에는 경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기록은 나쁘지 않다. 김세빈은 이번시즌 25경기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지금까지 26경기를 치렀으니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

배구 2024.02.05

'현대건설 대항마' 정관장, 정규시즌 순위 경쟁+봄 배구 판도 흔든다 [메가 지아 이소영]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100% 전력을 발휘하며 리그 1위 현대건설을 잡았다. 3위 GS칼텍스를 승점 2 차이로 추격하며 준플레이오프행에 다가섰다. 정관장은 지난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22-25, 25-22, 20-25, 15-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메가와 지아가 각각 31점과 25점을 올렸고, 미들블로커(센터) 정호영이 11점, 팀 리더 이소영이 11점을 기록했다. 정관장은 지난달 18일 IBK기업은행전부터 3연승을 거두며 승점 8점을 추가했다. 아직 3위 GS칼텍스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여서 역전 사정권까지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4라운드까지 7까지 벌어졌던 차이를 좁힌 점은 ..

배구 2024.02.05

'적응 완료' MLB 레전드의 딸 윌로우, "V리그 오려고 몇년 도전했는데, 정말 치열한 곳" [흥국생명 윌로우]

“정말 오고 싶었던 V리그, 치열한 곳인 듯하다.” 흥국생명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점수 3-0(25-20, 25-19, 26-24) 승리를 거뒀다. 윌로우 존슨이 19득점, 김연경과 레이나가 각 15득점 활약을 펼쳤다. V리그 데뷔전이던 지난달 30일 도로공사전에서 17득점, 공격 성공률 44.44%를 기록한 윌로우는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윌로우는 팀내 최다 득점에공격 성공률 45.95%, 공격 효율 37.84%, 공격 점유율 30.33%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윌로우는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 열정이 있다. 확실히 코트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 합류 후 에너지와 퀄리티가 높아졌다. 기대치는 ..

배구 2024.02.03

'텐션왕'들 사이에 낀 레이나? "감독님 강렬한 말투, 꿈에도 나와!"[흥국 레이나]

근면성실한 한편 나름대로의 마이페이스(?)를 갖추고 있는 레이나는 이번 시즌 흥국생명의 '히든카드'에서 '필수카드'로 떠올랐다. 지난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상대전적은 3승2패, 다시 흥국생명이 한 발 앞섰다. 흥국생명은 이 날 새로 영입한 용병 윌로우 존슨이 19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어 김연경과 레이나가 각 15득점씩 올리며 삼각편대로서의 활약을 충분히 해냈다. 레이나는 이제 흥국생명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멤버다. 리시브 측면에서는 아직 좀 더 가다듬어야 하지만, 미들블로커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오가며 매우 훌륭한 공격 자원으로 활약한다. 흥국생명은 현재 용..

배구 2024.02.03

말 한마디가 얼마나 고마웠으면…외국인 선수 울린 이소영 리더십 "언니 존경해요" [지아]

“넌 충분히 잘하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정관장 지오바나 밀라나(26)는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한 아웃사이드 히터로 리시브를 받는다. 공격, 수비, 리시브를 모두 해내는 팀의 살림꾼이지만 목적타에 시달리는 날에는 공격까지 흔들리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장’ 이소영(30)이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베스트 컨디션이 된 4라운드부터 지아도 부담을 덜고 동반 상승하고 있다. 4라운드에 지아는 공격 성공률(44.77%), 리시브 효율(42.11%) 모두 1~3라운드보다 높은 개인 최고 수치를 냈다. 5라운드 첫 경기였던 지난 1일 IBK기업은행전에서도 팀 내 최다 25점에 공격 성공률 54.76%, 리시브 효율 43.24%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이소영도 ..

배구 2024.02.02

'패패패...' 긴 터널 지나는 야스민 "업다운 있는 시즌 보냈다"

18연패, 구단 한 시즌 최다 연패수를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의 '고난의행군'은 현재 진행중이다. 승점 두 자릿수를 만드는 길이 험난하다. 페퍼저축은행은 2월 2일 기준, 누적승점 7점으로 남녀부 14개 구단을 통틀어 최하위(승점 7점)를 기록했다. 첫 승은 지난 해 10월 19일, 다섯 경기만에 따냈다. 팀 창단 사상 최단기 첫 승을 만들어내며 봄배구를 향한 희망에 작게나마 불을 지폈다. 이후 4연패를 기록하다 11월 1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또 한번 풀세트 끝에 승리하며 시즌 2승을 만들었다. 당시 야스민이 45득점 폭격을 퍼부어 서울 첫 원정 승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후로는 단 한 번의 승리도 나오지 않았다. 모든 경기가 잘해야 '졌잘싸', 혹은 완패였다. 국가대표 주장 박정아를 비롯해 트레이드..

배구 2024.02.02

오늘의 배구 [김연경 흥국생명 윌로우]

'으악! 내 눈', 안 본 눈 삽니다...동료들을 경악하게 했던 김연경 '도대체 뭘 봤길래' '으악! 내 눈' 김연경을 본 선수와 관계자가 눈을 가리며 경악을 금치 못하며 고개를 돌렸다. 도대체 김연경은 무슨 행동을 했던 것일까. 지난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별들과 함께한 'V리그 올스타전'은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김연경은 경기 전 "올해는 승패를 떠나 꼭 세리머니상을 받아보겠다"라고 호언장담한 대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머리를 어루만지는 깜짝 커플댄스로 세리머니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사실 이 춤은 그냥 나온 게 아니었고 김연경과 한 팀이었던 V스타 선수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여자부 경기는 남자부 경기가 끝나고 스파이크 서브 킹, 스파이크 서브 퀸, 베스트 리..

배구 2024.01.29

오늘의 배구[배유나・문성민, V-리그 올스타전 해설]

배유나・문성민, V-리그 올스타전 해설 마이크 잡는다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전’엔 현역 V리그 스타플레이어와 색다른 분야의 야구,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진이 마이크를 잡는다. 현장 제작을 맡은 SBS스포츠는 올해 V리그 올스타전의 슬로건 ’올스타 유니버스‘에 발맞춰 이색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이준혁 캐스터와 장소연 SBS스포츠 해설위원의 진행에 현역에서 맹활약 중인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배유나(한국도로공사)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함께한다. 문성민은 사상 첫 만장일치 올스타전 MVP와 올스타전 11회 출전에 빛나는 한국 남자배구의 레전드이며, 배구 천재로 불리는 배유나는 올스타전 9회 출전 경력의 V리그 여자부 간판 미들 블로커다. 문성민과 배유나는 2015-16 올스타전 당시 함..

배구 2024.01.26
반응형
LIST